▲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 등 136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영양군 재정규모는 기정예산 3천374억 원 보다 4.03% 늘어난 3천51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천230억 원, 특별회계는 280억 원이다.

군은 장기간 경기침체와 교부세의 삭감으로 인한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연내 집행이 불가한 각종시설 사업,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려운 행사·축제성 경비와 국외여비를 전액 삭감했다.

또 경상경비 의무조정 등 강력한 세출구조조정과 재정안정화기금 130억 원을 활용해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긴급 현안사업 편성에 집중했다.

확정된 추경예산은 공공복리증진으로 소하천 정비사업 14억 원, 청기토곡지방상수도 확장공사 10억 원, 공공하수도 관리 3억 원, 납데기 경로당 신축사업 2억 원, 청소년수련관 운영사업 4억 원 등이다.

또 한국판 뉴딜사업의 공공건축물리모델링 사업인 석보보건지소 그린리모델링 3억 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10억 원,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5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사업 16억 원, 농업재해복구지원 2억 원,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1억 원 등 안전망을 강화한다.

코로나19 피해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 6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억 원,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6억 원 등도 편성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