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민 희망지원금 신청률 90% 육박, 신생아에게도 지급

13일까지 217만명 신청...신상아 545명도 포함
14일부터 5부제 해제...25일까지 신청 가능

김태일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장이 20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희망지원금 지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민 10명 중 9명이 대구희망지원금(2차생계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217만1천800명(89.3%)이 신청을 완료했다.

신용·체크카드가 162만3천115명(66.7%), 대구행복페이 21만4천147명(8.8%), 현금지급 33만4천538명(13.8%) 등이다.

대구희망지원금은 전국 최초로 개인단위로 지급됐다. 특히 신생아에게도 지급됐으며, 지금까지 545명이 출생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시작됐지만 다행히 예상보다 신청자가 몰리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에도 문제가 없었다.

대구시에서 9개 카드사와 통신망을 연결해 새마을금고·신협·수협·우체국 체크카드까지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먼저 현금을 지급해 노령층 등 취약계층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대부분 5부제를 준수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오전을 피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4일부터는 방문 신청 5부제가 해제돼 어느 요일이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거동이 불가능한 시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대구시 남희철 안전정책관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25일까지 꼭 신청해 지역에서 소비하면 지역경제에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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