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전통시장 주차장 개선사업 선정

▲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구미시 인동시장에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건설된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하는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구미 인동시장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동시장은 1989년에 개설된 후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주차장 부족 등 주변 인프라가 낙후돼 상권이 침체되는 주차장 문제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의 실체를 마감 시한을 얼마 전에 확인하고 구미시에게 알려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금오공대 총장과 창업진흥원 초대 이사장,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의 굵직한 요직을 거치면서 맺은 탄탄한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직접 일선을 뛰어다니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주었던 주차문제를 개선해 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다.

사업에는 국비 24억 원과 도·시비 16억 원이 투입된다. 유휴 건물과 토지 961㎡를 매입해 시장 상인과 고객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을 설치한다.

김영식 의원은 “금오공대에 27년간 재직하면서 인동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이 오랜 지역 숙원 사업인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21대 국회 등원하자마자 가장 염두에 두었던 사업 중 하나인 데 무엇보다 인동시장 상인연합회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 이탈과 코로나19가 겹치며 구미 경제가 매우 안 좋은 상황인 데 이번 사업이 인동시장과 주변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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