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한 달간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 운영

▲ 온라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온라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영양군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매년 서울시청 앞에서 개최하던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영양군은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펼친다.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영양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온라인축제 홈페이지로 전환한다. 군청 앞마당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설치, 14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2~5시에 온라인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은 고춧가루 아트를 시작으로 핫한 토크쇼, 온라인게임, 어르신 동안대회,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이야기, 베스트 댓글 선정, 영양 경품게임 팡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객 참여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경품으로 영양 고춧가루와 사과, 한우 세트 등을 준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온라인 축제를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축제 취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영양고추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참여방법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또는 ‘영양축제·관광재단’을 검색하거나 축제홈페이지(www.yftf.kr/)로 접속하면 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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