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큰 화재를 겪은 경험이 있던 서문시장 상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문시장 2지구 1층에 있는 한 가방매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매장 내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돼 소방관이 출동하기 전 자체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