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 시범 운영

▲ 숲 담은 놀이 상자.
▲ 숲 담은 놀이 상자.
국립칠곡숲체원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는 산림교구 대여 서비스인 ‘숲 담은 놀이 상자’를 경북권역 10개 유아기관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유아기관이 유아 숲 체험기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상자는 숲 동화책, 생태교구 상자, 숲 나들이 매뉴얼로 구성됐다.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해 자연관찰, 신체활동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칠곡숲체원은 시범 운영을 통해 참여기관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본격 운영한 예정이다.

칠곡숲체원 배은숙 원장은 “숲의 다양한 요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유아의 정서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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