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살림규모 7천819억 원, 전년보다 1천 억 넘게 증가

▲ 대구 동구청 전경.
▲ 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청이 지난해 구청 재정운용현황인 ‘2019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지난 1년간 살림살이를 공개하는 이번 공시에는 2019 회계연도 기준 살림규모와 재정여건, 채무현황,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과 주민관심도가 높은 11건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됐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동구의 2019년 살림규모는 7천8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천17억 원이 증가했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합친 자체수입은 1천293억 원으로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 1천527억 원보다는 적었으며, 채무는 19억 원이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난해 비교적 건전한 재정운용을 해왔다. 보조금 등의 의존재원이 많아 자립적인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자체수입 증대와 중앙재원 확보, 적절한 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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