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박차

▲ 고령군청 전경.
▲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1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쌍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이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농업·농촌의 가치공유를 통한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공유화 플랫폼’, ‘농촌 희망플랜 프로그램’, ‘농촌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으로 쌍림면이 선정돼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면사무소와 문화·복지 기능을 복합화한 쌍림 상생교류센터를 신축해 주민편의가 높은 중심 거점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군 역량강화를 위해 예산 1억 원을 투입한다. 주민자치적인 사업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지원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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