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입시전략을 마련해 지원한다. 입시전략은 수시·정시 대비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전문교사단이 마련한 수시모집 지원결과와 각종 대입전형자료 등을 바탕으로 학생을 상담 할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 2종을 개발해 일선 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상담프로그램은 고3 담임교사용으로 제작됐으며 수시모집의 다양한 전형 지원 사례와 합격·불합격 결과 및 대학별 전형 자료가 포함돼 있다.

또 시교육청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 (http://www.dge.go.kr/jinhak)를 개편해 중·고등학생의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편된 정보에는 최신 대입 관련 자료를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수험생은 매월 신청을 통해 대입지원관의 상담도 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온라인 채널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 유튜브 채널 ‘대구진로진학 on-air’를 개설해 입시설명회, 자기주도학습 방법, 최신 입시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입시콘텐츠에는 대입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입지원관이 동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 선배들이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동영상을 통해 선배들의 공부법, 슬럼프 극복법, 합격비결 등이 수록돼 있다.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선배들과의 온라인 장기 멘토링도 진행된다.

이번 멘토링은 ‘꿈이음공동체 & 꿈이음학교’를 통해 운영되며 고2, 고3 등 33학교 47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선배)1명-학생 3명-교사 1명 등이 참여해 학습코칭과 진로설계, 진학자료 제공, 과목별 학습법, 독서연계 진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필요한 대입정보의 핵심사항을 쉽고 정확하게 정리한 온·오프라인 대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3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며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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