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유아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 준비도 마쳐

▲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림교육과 복지 수요에 대비해 환경연수원 내 숲을 활용해 유아 숲 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
▲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림교육과 복지 수요에 대비해 환경연수원 내 숲을 활용해 유아 숲 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유아 숲 생태학습장을 새로 조성한 것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색동원 숲 체험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8일 경북환경연수원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한 체험거리인 산림교육과 복지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새로 유아 숲 생태학습장을 만들었다.

이번에 조성한 유아 숲 생태학습장은 환경연수원 내 숲속 1천㎡ 부지를 활용해 숲 생태와 관찰학습,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오감발달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학습장은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디딤통나무, 거미줄로프, 통나무 오르기 등 활동 중심의 8가지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말 트리하우스를 조성한 유아 숲 체험장 색동원에는 모래놀이터를 보완하고 기존 숲속 교실 7곳과 동선을 고려해 체험교육의 연계성을 높였다.

경북환경연수원은 가을 체험학습을 앞두고 유아 숲 생태학습장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유아 숲 생태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경북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은 “긴 코로나 터널에서 빨리 벗어나 도내 유아들이 환경연수원에 모여 밝게 뛰놀며 호연지기를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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