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 성주군이 다음달 열기로 한 2020년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잡이 체험 축제를 취소했다. 사진은 2018년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이 메뚜기 잡기 체험을 하는 모습.
▲ 성주군이 다음달 열기로 한 2020년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잡이 체험 축제를 취소했다. 사진은 2018년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이 메뚜기 잡기 체험을 하는 모습.
성주군은 다음달 개최 예정인 ‘2020년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잡이 체험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잡이 체험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 여부 등에 대해 수차례 회의를 개최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겨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사태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감염병 예방과 군민의 건강, 안전에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내년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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