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딸에게’로 최우수연기상, 연출상 등 가져가
또 정화여고는 신정연양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수지도교사상(정명희), 우수지도강사상(권순정), 연출상(이한결) 등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정화여고 ‘도담’의 작품 ‘엄마가 딸에게’는 항상 일에 치여 바쁜 엄마와 혼자 시간을 보내는 딸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간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 진행된 이번 청소년연극제에는 정화여고를 비롯해 성산고, 대곡고, 호산고 등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그는 “부드럽고 힘 있는 발성, 또렷한 발음, 의미와 동기를 담은 몸짓, 관계와 상황을 암시하는 배치와 동선 등에 대한 이해를 더하면 더욱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극제 시상식은 지난 6일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 지도교사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별다른 축하공연 프로그램 없이 진행됐다.
-제30회 대구청소년연극제 수상결과
△대상 정화여고 ‘도담’ △금상 성산고 ‘다원’, 호산고 ‘플레이’ △은상 대곡고 ‘일루전’ △최우수연기상 정화여고 신정연 △우수연기상 성산고 신한솔, 정화여고 심윤경 △연기상 성산고 곽나영, 대곡고 이은영, 호산고 김지예, 정화여고 이민형 △우수스테프상 성산고 서경하, 대곡고 심예원, 호산고 석유정, 정화여고 박민성 △우수지도교사상 정화여고 정명희 △우수지도강사상 정화여고 권순정 △연출상 정화여고 이한결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