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공로 인정받아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황병욱 이사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황병욱 이사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최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올해 31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이날 포상에서 지원우수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대구신보가 유일하다.

대구신보는 1996년 11월 전국 16개 재단 가운데 네 번째로 설립된 대구시 산하 공적 보증기관이다. 현재까지 약 40만 건, 10조2천여억 원의 보증을 지원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안정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1조1천여억 원의 특별보증지원을 통해 지역 피해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황병욱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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