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복 시(詩) 콘서트’

▲ 구미도서관이 학생들이 시를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행복 시(詩) 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선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시 콘서트 모습.
▲ 구미도서관이 학생들이 시를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행복 시(詩) 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선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시 콘서트 모습.
구미도서관이 ‘찾아가는 행복 시(詩)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경북도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시울림이 있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시를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구미도서관은 지난 1일 선산초등학교를 찾아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 창여 학생들은 이날 동시를 낭송하고, 캘리그라피로 시의 내용을 작품으로 만들며 시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작품 전시회와 함께 열린 시 낭송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구미도서관은 소장 동시집 50여 권과 동시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자료를 비치해 학생들이 깊이 있게 시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구미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선산초와 문장초 등 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9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도서관 배경규 관장은 “학생들이 시를 음미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워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인문학 센터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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