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복구공사 안내간판 설치, 이달 중순까지 대동교 방향으로 우회해야

▲ 김천시가 감포교 상판 균열로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긴급복구 공사를 벌이고 있다.
▲ 김천시가 감포교 상판 균열로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긴급복구 공사를 벌이고 있다.
김천시는 감문면 태촌리와 아포읍 의리를 연결하는 ‘감포교’ 상판 균열에 따른 긴급 복구공사로 인해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했다고 2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1일 오전 교량 균열이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차량 통행을 차단했다.

또 차량 통제에 따른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한편 통행제한 안내 간판 및 현수막도 설치했다.

감포교 긴급 복구공사 완료되는 이달 중순까지 대동교 방향(아포읍 대신리∼개령면 동부리)으로 우회하도록 했다.

한편 총연장 340m의 감포교(폭 8m)는 1990년 말 준공된 교량으로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개체 대상으로 분류됐다.

김천시는 이에 따라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110억 원, 도비 33억 원, 시비 77억 원)을 들여 교량 개체 공사를 실시키로 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내년 3월 착공, 오는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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