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구미시와 수술비 지원 협약 체결

▲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세용 시장(왼쪽)과 구미장미로타리클럽 방혜영 회장이 지역 취약계층 백내장 환자 수술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세용 시장(왼쪽)과 구미장미로타리클럽 방혜영 회장이 지역 취약계층 백내장 환자 수술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와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이 31일 50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한 백내장 수술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지원은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 수술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밝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백내장 수술 대상자 선정 등 행정 지원을 하고,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은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1인 당 30만 원 이내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구미시 등은 올해 연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이 지정한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구미장미로타리클럽 방혜영 회장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은 1993년 창립된 여성클럽이다. 장애인복지관 바리스타 카페 설치, 낙동강체육공원 식수대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차량지원, 집수리 지원, 이웃돕기 물품과 성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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