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IT팀 병원 찾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로 수상

▲ 지난 28일 열린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에서 주최측 관계자들이 수상자들을 영상으로 축하해 주고 있다.
▲ 지난 28일 열린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에서 주최측 관계자들이 수상자들을 영상으로 축하해 주고 있다.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에서 배출한 청년인턴들이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에 참가해 인기상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스마트라이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서류 평가를 통해 참가국별 6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팀은 28일 온라인으로 최종결선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빅데이터활용센터 인턴들로 구성된 ‘포스트 잇(POST IT) 팀이 ‘병원 찾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 핸드닥터’으로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스트 잇은 노동규 팀장을 비롯해 박예찬, 정원웅, 김경래, 오민기씨가 빅데이터활용센터 인턴 출신이다.

핸드닥터는 3개국(한국, 대만, 일본)의 공공데이터 오픈 API를 활용해서 만든 어플리케이션이다.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때, 병원을 가고 싶지만 찾기도 힘들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아이디어다.

핸드닥터 어플리케이션은 ‘자가진단 서비스 및 번역기능’,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찾기’, ‘각 나라별 병원정보 리스트 제공’, ‘유행병 정보 제공(선별진료소 위치, 전화번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는 공공데이터의 국제적·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공공데이터 분야의 국제적 협력 방안 구축을 위해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 열린 대회다.

대구시 김정기 기획조정실장은 “수상팀은 대구 오픈스퀘어-D 입주 희망 시 가산점 부여, 공공데이터 창업 협업(콜라보) 프로젝트 우선 참가 지원 등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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