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회서 병해충 회피 호평

▲ 고령군 농업기술센터가 대가야읍 이덕봉 농가에서 ‘노지고설 육묘 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열고 있다.
▲ 고령군 농업기술센터가 대가야읍 이덕봉 농가에서 ‘노지고설 육묘 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열고 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 노지고설 육묘 단지 조성으로 딸기 우량묘 생산에 나섰다.

고령농기센터는 최근 대가야읍 이덕봉 농가에서 사업 참여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지고설 육묘 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고령농기센터는 품질 좋은 딸기 생산을 위해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10개소에서 딸기 우량묘 56만 개를 생산했다.

딸기는 우량묘 정식이 수확량의 70~80%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노지고설로 묘를 생산하면, 비가림고설 묘에 비해 관부 직경, 뿌리 생체중, 엽록소 지수 등 향상으로 뿌리 활력이 우수하고 광합성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잦은 강우와 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등의 피해가 우려됐으나 잘 견뎌 낸 것으로 평가됐다.

정진상 고령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우량묘 생산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최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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