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9월15일까지 온라인 또는 시군청 방문 신청||기업당 3억 원 이내 융자지원…대출금

▲ 경북도의 추석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1천억 원 지원 신청을 받는 도내 시군 연락처. 경북도 제공
▲ 경북도의 추석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1천억 원 지원 신청을 받는 도내 시군 연락처.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 때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를 1년 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이다.

또 사회적 기업, 벤처기업 등 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관계없이 융자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신청은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하다. 경북 프라이드 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 등 도 지정 25종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희망기업은 취급은행을 방문해 융자 가능여부와 금액 등을 사전 협의한 후 온라인 신청(https://www.gfund.kr) 또는 기업 소재 시·군청을 방문해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추석 대비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통해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