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 선정, 20억 투자 정주 여건개선 박차

▲ 구미시청 전경.
▲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0년도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단대개조 35개 사업 가운데 하나로 산업단지 근로자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특색을 살린 스토리 발굴, 디자인 구성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데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번 공모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구 성서, 광주 첨단, 인천 남동, 전남 여수 등 5개 지역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주민공청회 실시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개공지 활용과 기존 도로 다이어트 등을 통해 여가 쉼터 공간을 창출해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쉴 수 있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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