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8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반영 전 지표

▲ 2020년 8월 대구경북 및 전국의 소비자동향지수
▲ 2020년 8월 대구경북 및 전국의 소비자동향지수
8월 중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와 가계형편 등 주요 경기 지표가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7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0으로 전월(84.2) 대비 2.8P 상승했다.

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3월 74.6, 4월 72.2로 바닥을 찍은 뒤 5월 74.6, 6월 81.6, 7월 84.2로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8월 조사에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번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반영되지는 않았다.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도 한달 전보다 3P 오른 85로 나왔다.

가계수입전망CSI(88)와 소비지출전망CSI(96) 역시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도 각각 4P, 6P오른 49, 70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4월 26으로 바닥을 보인 이후 5월 34, 6월 42, 7월45, 8월 49로 조금씨 오르며 경기가 나아지는 모습이다. 취업기회전망CSI 역시 한달 전보다 1P 올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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