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ㆍ신도시 상생 꾀하고, 군민 위한 의정활동 펼칠 것”

▲ 예천군의회 김은수 의장
▲ 예천군의회 김은수 의장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신뢰 받는 의회, 사랑 받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은수 의장은 제8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정 방향을 ‘민생현장을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고, 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 협력해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 의장은 의원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합리적인 비판과 건전한 토론은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러한 조직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의원 모두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조례 제·개정, 군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군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촉구하고 제안하는 등 군민중심 의정활동을 실천했다”고 자평했다.

예천군은 2016년 경북도청 이전과 신도시 조성을 통해 역사상 유례없는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풀어야 할 과제도 산재해 있다.

김 의장은 이와 관련 “원도심 경기 활성화,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명품도시 육성 등 원도심과 신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 군민들의 힘이 되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야한다”며 “현재 예천군의 다양한 현안 사업 중 의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사업으로 원도심 일방통행 교통체계 구축 사업,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및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사업이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의회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민의를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며 “집행부와 함께 협의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이라는 슬로건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다짐이 변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과 질책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긴 장마로 크고 작은 피해가 겹쳐 군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재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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