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음악대학교 및 대학원 작곡전공 재학생 경연대회, 9월18일부터 접수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제3회 대학생 창작 가곡제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창작가곡제 공연 장면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제3회 대학생 창작 가곡제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창작가곡제 공연 장면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이 한국가곡 발전과 유능한 청년 작곡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신진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제3회 대학생 창작가곡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대학생 창작가곡제’는 전국의 음악대학 및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기간 중 휴학 중이거나 유학 중인 경우는 제외되며, 최근 3년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가곡제와 이와 유사한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사람도 지원할 수 없다.

이번 대학생 창작가곡제 예선 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25일까지로, 본선진출자는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인 CM심포니오케스트라 및 대구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 성악가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본선 콘서트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재단에 3년간 귀속돼 재단 뿐만 아니라 각 가곡교실과 가곡협회에서도 연주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재진 문화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창작가곡제의 성공을 토대로 올해부터는 전국 규모의 경쟁력 있는 대회로 운영하고 있다”며 “우수한 작곡가들이 많이 배출되는 관록 있는 가곡대회로 발전시켜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창작가곡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예술성 있는 가사와 피아노 반주가 포함된 순수 창작 가곡 1곡을 악보와 함께 피날레 또는 시벨리우스로 제작한 MP3파일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3-320-512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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