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 장군 모습 그려져



▲ 대구 수성구 상동 독도문화거리에 위치한 상동빌라 벽면에 독도 대형벽화가 그려져 있다.
▲ 대구 수성구 상동 독도문화거리에 위치한 상동빌라 벽면에 독도 대형벽화가 그려져 있다.
대구 수성구 상동 독도사랑회(회장 신용섭)가 상동 독도문화거리(덕화중학교 동편 100m 인근) 상동빌라의 벽면에 독도전경을 담은 대형벽화를 완성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상동 환경파수꾼(대표 신용섭)이 대구도시공사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됐다.

학생과 지역민, 방문객 등이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내용과 대상지를 선정했다.

벽화에는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재현하고 ‘독도를 잃으면 나라를 잃는다’는 문구를 넣어 독도 사랑을 강조했다.

특히 임진왜란 때 대활약한 성웅 이순신 장군이 독도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렸다.

한편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독도사랑 회원들과 함께 독도문화거리의 덕화중학교 펜스에 독도기와 태극기 50개를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