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감염 관련 372건 검사 중...232명 음성



▲ 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오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에 관련해 대구시 긴급방역대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오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에 관련해 대구시 긴급방역대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추세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현 상황을 '전국 대유행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부터 전국에 확진자가 1천 명 넘게 발생하자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확산추세를 꺾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대구와경북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방역대책 강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시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19일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 이번 확산을 비껴갈지 주목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10시 대비 0명이 증가한 총 6천95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명이다. 이들은 전국 4개 병원에 15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천853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2%(전국 87.2%)다.



15일 이후 발생한 지역감염 10명과 관련해 372건의 검사를(음성 232, 검사 중 140) 진행했다. 그 중 20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 내 접촉자 중 추가 확진은 없다.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해 노출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조치 완료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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