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부와 20~21일 해외시장개척 화상상담회 개최||해외바이어 10개국 35개사 국내기

▲ 지난달 대구 수출기업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 지난달 대구 수출기업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수출 위기 상황 속에서 ‘해외시장개척 화상상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비수도권 최초로 20~21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한다.

이번 화상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10개국, 35개사 및 국내기업 50개사 내외가 참여, 14개 상담부스를 통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무역 전문가 3자 간 실시간 화상상담회가 진행된다.

지역 내 우수상품 보유 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가 진행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번 판매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영풍과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계약체결식도 진행된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월부터 테마별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 275개사가 참여해 23개국 143개사 바이어와 368건의 상담(상담액 2천846만 달러) 실적을 올렸다. 이 중 88개 업체가 1천54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 이기석 국제통상과장은 “온라인을 통한 상담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역전문가를 활용해 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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