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1명, 청도 2명…안동의료원 입원…관련확진자 7명으로 늘어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7명(19일 0시 기준)으로 늘어났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령에 사는 남성 A씨(63), 청도에 사는 여성 B씨(44)와 남성 C씨(67)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난 14일 서울에 도착해 다음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고령으로 돌아왔다. 이후 사흘 후 지난 18일 고령보건소에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아들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지난 17일까지 부천 친척집에 체류했다가 당일 청도에 도착했다.

지난 18일 보건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부친과 아들은 음성이 나왔다.

C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 한 후 다음날 경주 처형집을 방문한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지난 18일 청도보건소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부인은 검사를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긴급행정명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8월7일~13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8일) △광화문집회(8월15일) 참가자들의 자진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