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확대 등

▲ 칠곡군청 전경.
▲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침제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18일 칠곡군에 따르면 경제회복과 지역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사랑카드) 포인트를 다음달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현행 5%에서 10%로 확대한다.

또 다음달에는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100여 명의 왜관읍 상공인이 참여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전진대회 및 환원 행사’도 개최한다.

오는 10월에는 전통시장 소비 확산을 위한 ‘소규모 문화행사 및 어울림 마당 행사’를 약목시장과 동명시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예산 14억여 원을 들여 왜관시장 복합문화공간인 상인회관 준공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소비촉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밖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꾸러미(포장재) 제작지원’ 사업, 희망일자리 사업, 칠곡 행복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도 추진한다.

칠곡군은 지난 5월부터 3차에 걸쳐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금 23억4천250만 원, 점포 재개장 지원금 9억4천40만 원, 무급 휴직자 등 고용지원금 13억4천513만 원 등을 지급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착한소비 촉진 범 군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군민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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