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100대, 세신용품 567세트 등



▲ 경북도의회가 18일 도의회 전정에서 전남도의회에 피해복구 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 경북도의회가 18일 도의회 전정에서 전남도의회에 피해복구 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전남도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경북도의회가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전남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지원물품을 지원했다.

경북도의회는 18일 전남지역 수해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남도의회에 선풍기 100대와 세신용품 567세트 등 피해복구 지원용품 1천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기욱 부의장, 안희영 의회운영위원장, 김대일, 박태춘의원 등이 참석했다.

피해복구 지원용품은 전남도의회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2015년에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상호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전남도의회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3월, 1천만원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경북도의회로 보내오는 등 양 의회간의 상호 우의와 협력관계를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고우현 의장은 “전남도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웃음을 되찾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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