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만족도 높은 지산범물지구에 들어서는 역세권 신축아파트||정부의 부동산 규제속에서도 상승

▲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더샵 수성라크에르’의 투시도.
▲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더샵 수성라크에르’의 투시도.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수성라크에르’ 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로 예고된 국토교통부의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9월 중순께로 조정되면서 수성구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샵 수성라크에르’의 분양소식은 포스코건설 입장에서는 더샵 브랜드의 수성구 첫 진출로 의미가 크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분양예정인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지산시영1단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대구 수성구 지산동 1234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건축규모는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899세대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14세대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 113세대 △75㎡ 99세대 △84㎡A 2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더샵 수성라크에르’ 는 대구 인근의 신도시 개념의 주거지역 중 주거만족도가 높은 지산지구에 위치해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까지 직선거리 200m 정도의 역세권을 자랑한다.

여기에 동대구로가 지산범물지구 입구까지 연결돼 있고, 내년 완전 개통예정인 4차 순환선도 지산범물지구내 용지네거리를 지나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신축아파트가 없는 것도 미래가치를 밝게 한다.

지산지구는 조성 이후 신축아파트가 한 단지도 없고, 범물지구까지 확대한다 하더라도 지난해 9월 분양한 ‘수성범물코오롱하늘채’ 709세대 중 일반분양분 50세대가 전부다.

인근지역인 두산동과 중동 일대의 개발 가속화로 높은 주거만족도에 따라 가치상승을 이끌 대표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더샵 수성라크에르’의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다.

한편 그동안 수성구 이외 지역에서 14개 단지에 1만2천594세대를 공급해 온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성구 첫 공급을 계기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부산에만 운영하던 마케팅센터를 대구무역회관 17층에도 개설, 대구마케팅센터로 운영 중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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