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구미점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전용 체험용 매장 ‘지-스타 크레에이터 존’.
▲ 롯데마트 구미점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전용 체험용 매장 ‘지-스타 크레에이터 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롯데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지-스타 크리에이터 존’을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스타 크리에이터 존’은 롯데마트 구미점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전용 체험형 매장이다. 리뉴얼된 전용 매장은 오는 10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스타트업 전용 체험용 매장은 경북지역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1차로 5~7월 13개 사를 이곳에 입점시켰다. 8~10월에는 2차로 12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2차 사업에 참가하는 12개 사는 롯데마트 상품 기획자(MD)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다.

지역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지-스타 크리에이터 존’은 공동 판매사원의 매장 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참가기업의 판매수수료 부담 경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센터는 또 롯데마트의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이들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대형 유통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