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t, 금액으로는 5천만 원

▲ 상주원예농협이 회원 농가, 수출 관계자, 상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황배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 상주원예농협이 회원 농가, 수출 관계자, 상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황배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상주 원황 배가 베트남 수출 길에 올랐다.

상주원예농협은 지난 14일 올해 수확한 원황 배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16.2t(40피트 컨테이너 1대)으로 금액은 5천만 원이다. 원황 배는 현지 프리미엄 마트에서 판매된다.

베트남의 제사와 선물 문화를 고려할 때 추가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원예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한 농특산품이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도 현지 바이어들이 상주 농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초 개화기 때 냉해를 겪었고 최근 유래 없이 긴 장마까지 겹쳐 걱정이 많았다” 며 “고품질 배 생산에 애쓴 생산 농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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