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수성구에서 이뤄지는 굵직한 사업 성공 위해 지원 방안 모색 ||조용성 의장,

▲ 대구 수성구의회 조용성 의장은 후반기 의정 활동 키워드를 ‘사람’으로 제시하며 “구민, 동료, 직원을 소중히 여겨 한 마음 한 뜻으로 수성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대구 수성구의회 조용성 의장은 후반기 의정 활동 키워드를 ‘사람’으로 제시하며 “구민, 동료, 직원을 소중히 여겨 한 마음 한 뜻으로 수성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구하는 의회, 화합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 주민을 위한 자치의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대구 수성구의회 조용성(더불어민주당·재선) 의장은 오로지 ‘사람’만 바라보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장은 “제8대 수성구의회는 여지껏 의회를 통틀어 가장 일하는 또 화합하는 의회라고 자부한다.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20명의 의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했고 집행부와의 소통도 잘 이뤄졌다”며 “다만 코로나19로 회기 및 의정활동이 축소되고 각종 행사의 연기로 지역민의 의견 청취 기회가 줄어든 것은 아쉽다”고 전반기 수성구의회 활동에 대해 평가했다.



수성구의회는 전반기 동안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116건을 포함해 총 3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이 7대 의회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만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수성구의회의 후반기 키워드는 ‘사람’이다.

구민, 동료, 직원을 소중히 여겨 한 마음 한 뜻으로 수성구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미다.



조 의장은 “구민을 직접 만나서 다양한 의견을 가슴으로 경청하고 구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며 “당적을 떠나 동료 의원의 가치와 존엄을 중요시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 각자 의정활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 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소중함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수습과정을 지켜보면서 다시 한 번 직원의 고마움과 노고를 깨닫게 됐다”며 “수성구청에서 오래 일하고 싶은 좋은 근무처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성구의회의 존재감과 중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수성구와 경산시의 통합경제권 조성, 롯데쇼핑몰 건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 알파시티 내 기업유치, 연호지구 및 대공원 개발, 법원 후적지 개발 등 광역단체 단위에서 있을 법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집행부와 소통과 협력을 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견제를 해야 하는 것이 의회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구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



그는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 때로는 정책적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겠다”며 “집행부가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지 감시해 잘못이 있다면 시정을 요구하는 등 합리적으로 견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용성 의장은 “각종 불편사항이나 민원에 대해 직업 발로 뛰면서 해결해 나가고 늘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수성구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화합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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