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방문ㆍ전화ㆍ모니터링 실시

▲ 청도군 신도1리 홈스쿨링 대상자 집 마당에서 치매안심센터 홈스쿨링 담당자가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 청도군 신도1리 홈스쿨링 대상자 집 마당에서 치매안심센터 홈스쿨링 담당자가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청도군 보건소가 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치매안심 홈스쿨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 인지저하자, 65세 이상 노인들이 대상이다. 대면 방문과 비대면 전화 수업 등으로 나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3일 청도보건소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매주 방문과 전화 2회, 인지저하자는 매주 방문과 전화 1회, 65세 이상 노인은 격주로 자가 학습 독려와 건강관리 모니터링 등을 실행한다.

또 홈스쿨링에서 활용되는 학습지와 체험, 감염예방 교육 등을 대상자의 인지 특성에 맞게 제공하면서 학습효과와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청도보건소는 치매안심 홈스쿨링에 대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다음달부터 읍·면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도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노인건강관리를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