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이어지면서 7월 취업자 수가 28만명가까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4.0%로, 7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다. 연합뉴스
▲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이어지면서 7월 취업자 수가 28만명가까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4.0%로, 7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지역 고융률은 떨어지고 실업률은 오르면서 코로나19 이후 고용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중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고용률은 57.1%로 전년동월대비 1.2%P 하락했다.

취업자는 119만3천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5천 명 줄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에서 1만6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8천 명,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5천 명, 건설업과 농림어업에서 각각 3천 명 줄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는 1천 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1년 전과 비교해 0.1%오른 4.3%로 조사됐다.

실업자수는 5만4천 명으로 같은 가운데 남자는 4천 명 늘고 여자는 4천 명 줄었다.

경북지역 고용률도 1년 전과 비교해 0.1%하락한 62.3%로 나왔다.

취업자는 144만5천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천 명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4만7천 명), 제조업(-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명) 부문은 줄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3만8천 명), 농림어업(1만4천 명), 건설업(4천 명) 부문은 증가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동월

에 비해 0.9%포인트 올랐다.

실업자수는 남자와 여자 각각 3천 명, 1만2천 명 늘어난 6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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