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도 화가’ 권용섭 화백 작품
벽화는 서부서 형사계 대기실과 조사실에 조성됐다.
이번 벽화는 ‘대한민국 독도 화가’라 불리는 권용섭 화백의 작품이다.
창조미술치유 강사로도 유명한 권 화백은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하면서 서부서와 인연을 맺었다.
권용섭 화백은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가난한 선비의 고택 담장과 어머니의 향수가 느껴지는 수목 화법으로 벽화를 그렸다.
권 화백은 “경찰서 건물에 벽화를 그리기는 처음이다”며 “서부서의 취지가 좋아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이 벽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