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위해 결정…10월 중 농산물 수확체험 진행 예정

▲ 김천시가 오는 10월 ‘제11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하는 모습.
▲ 김천시가 오는 10월 ‘제11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하는 모습.
김천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1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

12일 농촌체험페스티벌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회의를 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올해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대신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10월 중 소규모 농산물 수확체험(고구마, 옥수수) 행사는 진행하기로 했다.

체험 신청 접수는 다음달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 선정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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