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의정활동 펼치고 중부내륙철도 구축 가속화”

▲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
▲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은 “제8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동료의원들과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반기 경험을 살려 후반기에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해 신뢰받는 상주시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후반기 의정 중점 목표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둘 계획이다”며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사회문제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시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의원들이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현재 4개의 연구단체를 구성, 정책개발과 입법 활성화 등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 속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시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의장은 “현재 상주시의 최대 현안은 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 조기 건설이다”며 “현재 중부내륙철도 수서~문경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이고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구간은 기본계획 수립 중인 반면 이 두 구간을 잇는 문경~상주~김천 구간만 단절돼 있다”면서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국가 철도 계획에서 사업의 경제성 부족이라는 벽에 막혀 문경~상주~김천 구간(73㎞)만 외면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19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지난 7월28일 국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요청했다. 앞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미래세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 성공을 위해서는 시의원 노력은 물론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 어린 관심과 상주시의회 전 의원이 온 역량을 집중해 의정 활동을 펼쳐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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