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고령문화원 공동 주관

▲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을 받은 김민지(38·충북 청주)씨가 곽용환 고령군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을 받은 김민지(38·충북 청주)씨가 곽용환 고령군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김민지(38·충북 청주)씨가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지난 7~9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경연종목은 가야금 기악과 가야금 병창으로 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총 201팀, 226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했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전국우륵가야금대회는 가야금 발상지이자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에서 가야금의 발전·보급과 우리 국악의 우수성, 악성 우륵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매년 3~4월에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하지만 가야금 전공 학생 및 전수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다만 국악단체 초청공연 및 전년도 우륵대상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는 생략됐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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