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경북 고용시장 한파 - 부동산 시장 훈풍 ... 취업자수 급감 미분양주택도 크게 줄어

대구경북 미분양 주택 현황


대구·경북 취업시장이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고용한파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부동산 시장은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해소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훈풍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대구경북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6만8천 명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해 대구는 4만5천 명, 경북은 2만3천 명 줄었고,고용률도 59.2%로 전년동월대비 1.4%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역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각종 규제 발표에도 미분 양주택이 가파르게 해소되면서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 토지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 모두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도 대구와 경북이 각각 0.1%, 0.2%씩 올랐고, 토지가격도 대구와 경북 각각 0.27%, 0.13% 상승세를 보였다.

가격 상승은 미분양 주택 해소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6월말 현재 대구·경북 미분양 주택은 4천427호(전국의 15.1%)로 전월대비 1천38호 줄었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대구는 219호, 경북은 819호 감소한 수치다.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매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데 3월 6천327호에서 4월 6천145호로 줄더니 5월에는 5천465호로 내려앉았고 6월에는 전달보다 1천여 호 더 줄어든 4천427호를 보였다.

대구경북 제조업도 생산을 차츰 늘리며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나는 모양이다.

6월 중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섬유나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한달 전보다는 8.2%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2.3% 감소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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