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오전11시, 용지홀에서 지휘자 백진현의 지휘로 연주

▲ 대구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8월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 상주 교향악단 연주 장면
▲ 대구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8월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 상주 교향악단 연주 장면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의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홀수 달에 열렸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해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관객과 만난다.

올해로 15번째 시즌을 맞는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리즈’는 개관 이래 꾸준히 이어오는 수성아트피아의 대표적 장수 기획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 지휘자 백진현
▲ 지휘자 백진현
‘오전공연은 가벼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관현악과 가야금 협주곡으로 짜여 진 수성아트피아의 8월 마티네 콘서트는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백진현의 지휘로 연주된다.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자 김은주씨가 작곡가 이정호씨의 ‘관현악을 위한 가야금 협주곡’을 연주하고,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전 악장이 청중들에게 선보인다.

대구 수성아트피아 최민우 공연기획팀장은 “오전 시간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가 수성아트피아를 대표하는 명품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생각”이라고 전했다.

수성아트피아의 8월 마티네 콘서트는 전석 2만 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객 안전을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운영 가능한 좌석만 티켓을 오픈한다. 문의: 053-668-1800.

▲ 대구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8월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가야금 김은주
▲ 대구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8월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가야금 김은주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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