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생 학력격차 해소 앞장

▲ 경북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은 도내 177개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튼튼교실’을 운영한다.
▲ 경북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은 도내 177개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튼튼교실’을 운영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도내 177개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개별화된 학습을 지원해 기초학력 격차를 해소하도록 돕는다.

6명 이하 소그룹이나 1대1 맞춤형 방식으로 학습뿐 아니라 정서·행동 발달 관련 지원도 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다. 잠재적인 학습 부진이 우려되는 저학년 학생도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병행 등으로 기초학력 격차가 예상돼 여름방학 중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이와 함께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도 학습코칭단을 학교에 보내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면대면 개별화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방학 중에도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중단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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