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민선7기 하반기 우리 동네 핵심사업(8)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사업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달성군 화원읍은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이자 대구 교통의 요지이다.

중부내륙 및 광주대구고속도로, 국도 5호선, 지하철 1호선 등이 지나고 있고 가까운 설화명곡역으로 2027년에는 대구산업선 철도가 지난다.

하지만 화원읍의 원도심은 대구교도소를 중심으로 한 개발이 제한적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오는 10월 대구교도소가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한다. 그러면 후적지 개발과 함께 화원읍 천내리에서 진행 될 뉴딜사업을 연계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달성군 화원읍 시가지 모습(드론 촬영)


◆1,000 년의 화원, 다시 꽃피다.

대구 달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화원읍 천내리가 선정돼(사업명 천 년의 화원, 다시 꽃피다!) 국·시비 등 총사업비 24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화원읍 천내리는 그동안 대구교도소로 인해 도시의 활력을 잃은 지역이었다.

대구교도소 이전 이후 달성군은 이곳에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및 지역 성장기반을 재구축하는 등의 후적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네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 해 계획을 수립했다. 각각의 단위사업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주민 커뮤니티 교류공간 및 예술놀이 오픈캠퍼스 조성 △ 공공복지 서비스 활성화 사업-영유아 시설 및 창업지원 거점인 상상 어울림센터 및 실버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뜸상품 판매센터 및 교육장 설치, 걷고 싶은 화원시장길 조성 △생활인프라 개선 사업-살기 좋은 ‘화원’ 만들기 등으로 나눠져 있다.

예술놀이 오픈캠퍼스 '봄꿈' 조감도


△지역동체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은 주민 커뮤니티 교류공간인 ‘소통’을 중심으로 재생사업의 지원을 위한 현장지원센터와 마을 관리조직의 운영을 위한 센터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예술놀이 오픈 캠퍼스 ‘봄꿈’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커뮤니티 거점으로 연극, 영어, 요리, 미술 등 다양한 체험이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는 예술놀이 캠핑장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지식습득을 위한 책 놀이터와 학습공간도 조성된다.

△공공복지 서비스 활성화 사업으로는 상상 어울림마당 센터와 실버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주민 커뮤니티 교류공간


‘비상’으로 이름 붙여진 시민문화발굴단 사무실 및 공방을 중심으로 육아돌봄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협업 및 작업 공유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노인커뮤니티 카페, 은퇴자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 치매센터 등은 ‘나들이’ 라는 이름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실버커뮤니티를 형성한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으뜸상품 판매센터 및 교육장이 만들어져 공설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달성군 및 인근지역의 특산품 과일판매소가 조성되고 마케팅과 멘토링 교육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그리고 ‘걷고 싶은 화원 시장길’이라는 이름으로 정통시장 내 보행친화공간, 스탬프 투어길, 사회적 기업의 상생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인프라 개선 사업은 살기 좋은 ‘화원’ 만들기를 목표로 이벤트 광장 및 시민주차장 조성, 인공지능 IoT 공동쓰레기 수거시설 조성, 안정보행로와 생활안전 모니터링 등을 운영 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으로 탄생할 상상어울림센터


◆부처협업사업·소규모재생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화원 다시 꽃피길 프로젝트들도 진행된다.

지역 고유의 역사 및 문화적 자산, 관광자원으로의 도심을 활성화하고 시장 옥상을 활용한 화원청춘 옥상실험실 등의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입간판과 노후 전선, 조명등의 교체로 노후화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작업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꽃을 테마로 한 가로길을 조성하는 스탬프투어 등도 진행 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원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천내천


이렇듯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달성군, 그리고 대구의 중심인 화원읍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성군은 지난달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으로 도시와 풍경 종합건축사사무사 노성식 대표를 위촉했다.

노 센터장은 도시재생, 경관 분야 전문가로, 주민과 행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천내리 뉴딜사업 지원과 도시재생사업의 조정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소규모 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 달성 관문 간판개선사업 등에 국·시비 194억 원을 확보 추진 중이며, 화원읍 설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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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 달성군수
◆김문오 달성군수

김문오 달성군수는 “동네 한복판에 큰길을 내고 큼직한 건물을 세우는 것이 도시재생이 아니다”며 “지금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화원읍 본리리 ‘마비정’ 마을 전체를 토담과 벽담을 활용해 벽화로 꾸며 시골 마을이 예술과 만나게 되면서 1960~1970년대의 정겨운 풍경을 창출해 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김 군수는 “마비정 마을이야말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며 “도시를 재생한다면서 옛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것보다 지역의 역사와 삶터를 고쳐서 다시 쓰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쇠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구도심의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6년 3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김 군수는 “화원읍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화원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이 예정된 변화와 발전의 중심지”라며 “이러한 사업들과 연계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6년부터 달성 3색 문화창조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화원읍 성산리 화원유원지 △가창면 우록리 일대 △하빈면 봉촌 2리 낙동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과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 올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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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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