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억 투입…도내 3천751개 교실 찜통·냉골 교실 개선

▲ 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237억 원을 들여 찜통·냉골 교실을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53개교, 중학교 31개교, 고교 34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120개교, 3천751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하도록 공공요금 313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실내기 내부세척, 교실환경 관리 등 적절한 유지관리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이전에 설치한 노후화된 냉난방기는 돌발적인 고장 시 부품단종, 에너지효율 저하, 유지관리비 증가 등 학교 교육활동에 불편을 초래됨에 따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경 시설과장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찜통교실을 해소하고, 단위학교 재정부담 해소와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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