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와 함께하는 봉화문화관광축제 포럼 개최

▲ 은어축제와 함께하는 봉화 문화관광축제 포럼이 지난 4일 봉화읍 내성천 내 봉화은어TV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정소영 아나운서, 차정현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회장, 엄태항 봉화군수, 서철현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
▲ 은어축제와 함께하는 봉화 문화관광축제 포럼이 지난 4일 봉화읍 내성천 내 봉화은어TV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정소영 아나운서, 차정현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회장, 엄태항 봉화군수, 서철현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


봉화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비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축제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4일 봉화읍 내성천 내 봉화은어TV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열린 은어축제와 함께하는 봉화 문화관광축제 포럼에서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를 넘어 한발 더 나아간 ‘온택트(Ontact·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문화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 군수는 “이번 온라인축제를 기반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봉화은어축제의 영향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정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포럼에는 엄 군수 외에 서철현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 차정현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회장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 유튜브 채널 봉화은어TV를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특히 코로나 속에서 ‘봉화 문화관광축제가 걸어갈 길’ ‘비대면 온택트 축제의 가치와 방향 ’‘콘텐츠의 힘! 봉화 은어 TV’라는 세부 주제로 봉화군의 ‘문화·관광·축제’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서철현 교수는 이번 온라인 은어축제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언택트 축제는 문화관광 분야의 새로운 하나의 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정현 회장은 “성공적인 온라인 축제를 위해서는 콘텐츠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광객들이 참여를 유도하는 22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봉화은어축제는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실시간으로 라이브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고, 토론자들이 응답하는 문답으로 ‘양방향소통’이라는 온라인 축제만의 묘미를 자아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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