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 국토부에 “통합신공항 추진할 경제부지사 추천해달라” 요청

4일 국토부에 추천 요청 공문 보내…국토부, 50대 실무통 2명 추천 전해져
전우헌 경제부지사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추진 위해 국토부 출신이면 좋을 것”

지난해 2월 SK하이닉스 용인 이전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가 5일 국토교통부에 경제부지사 추천을 요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전날 사임의사를 밝힌 전우헌 경제부지사 후임 자리다.

인사 업무를 관장하는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현 경제부지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날 국토교통부에 후임 경제부지사를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했다.

도가 국토교통부에 후임 경제부지사 추천을 의뢰한 것은 최근 극적으로 타결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도 이날 통화에서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추진을 위해 지사에게 운신의 폭을 넓혀주려는 취지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했다.

전 부지사는 그러면서 “통합신공항은 김해공항보다 더 크게 건설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구미, 김천 물류도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로, 철도 등 통합신공황과 인프라가 잘 돼야 한다”며 “국토부 출신이면 제일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김병삼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5월 별정직 공무원 임용 절차가 간소화돼 공고에만 2주가 걸리는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며 “마땅한 후보가 추천되면 인사위를 열어 곧바로 검증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추천 요청을 받은 국토부는 50대 초·중반의 학식과 업무경험을 두루 갖춘 실무통 2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부지사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2018년 8월 민선7기 초대 경제부지사로 발탁돼 ‘이철우호(號)의 초반 안착을 도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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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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