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캡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캡쳐.


경북 동해 연안에서 급성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축돼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0일 채수한 포항 형산강 물에서 올여름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4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렬증균은 급성 패혈증인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균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또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주로 감염된다.

연구원측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동자, 면역결핍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며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지난해 경북 동해 연안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 것은 6월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