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동해산타열차 첫 운행

▲ 코로나19로 지난 5개월 간 중단된 경북 나드리 열차가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운행한다.
▲ 코로나19로 지난 5개월 간 중단된 경북 나드리 열차가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운행한다.
코로나19로 지난 5개월간 중단된 경북 나드리 열차가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운행한다.

경북도와 코레일이 협력해 관광테마열차로 운영되는 경북 나드리 열차는 바다열차(동대구~포항), 불빛열차(동대구~청도), 산타열차(동대구~분천) 등 세 가지 테마로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다음달 15일부터는 강릉과 봉화산타마을을 잇는 동해산타열차가 첫 운행을 시작한다.

도는 이에 따라 산타마을도 둘러보고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탑승해 사계절도 감상하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 수도권과 강원도 관광객의 경북 관광에 힘을 보탠다.

이 밖에도 봉호, 문경, 상주, 안동, 영주, 포항, 청도 등 시·군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해 운행되는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도는 나드리열차 운행 재개 축하 등을 위해 다음달 한 달 동안 이용객 모두에게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선물세트를 주고 생일 고객축하 이벤트 등도 한다.

또 코로나 방역을 위해 승객 50% 감축 판매, 창측 좌석 우선 배정, 마스크 착용 독려, 객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도 이뤄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드리열차로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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