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진출 기회 가로막힌 가운데 판로 개척 방안 논의

▲ 주한 파키스탄 발로치 대사 등 일행이 최근 경산시청을 방문해 한국-파키스탄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주한 파키스탄 발로치 대사 등 일행이 최근 경산시청을 방문해 한국-파키스탄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주한 파키스탄 발로치 대사 등 일행이 최근 경산시청을 찾아 한-파키스탄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로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가로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판로 개척과 기업간 교류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산에는 현재 300여 명의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역 내 3천380개 기업체, 수출액 1천570만 달러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브랜드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파키스탄에 대한 우리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경산시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로치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한국과 파키스탄은 그동안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파키스탄 국적 근로자들이 잘 적응해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감사를 전한다”며 “전반적인 교류 활성화와 기업 간 교류도 활발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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