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이전 조속 추진 위한 과감한 지원 요청, 구미시 골든타임, 경제 활력

▲ 장세용 구미시장이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 장세용 구미시장이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장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하고 42만 구미시민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전하며 주민투표로 선정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로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이 구미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을 언급하며 내년 상반기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을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요청하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장 시장은 “수년째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각종 악재로 지금 구미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 행복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27일에도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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